프로그램
일반뉴스
글 내용 보기 폼
제목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광주가 미얀마와 함께 하겠다''

김선균 | 2021/04/05 15:35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오늘(5일) 미얀마 국민들에게 연대와 지지의 의미를 담은 응원메시지를 자신의 SNS에 올렸습니다.

장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메시지에서 "미얀마 거리에서 매일 총성이 이어지고 있고 뉴스를 통해 그 광경을 지켜보며 가슴 찢기는 아픔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5일 미얀마 국민들에게 연대와 지지의 의미를 담은 응원메시지를 자신의 SNS에 올렸다.

이어, “미얀마는 80년 오월 광주와 무척 닮았다"며 "1980년 오월 죽음을 뻔히 알면서도 전남도청을 지켰던 광주의 시민군들과 미얀마 국민들은 같은 신념으로 조국의 민주화를 위해 목숨을 기꺼이 바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장 교육감은 특히, 미얀마 국민들에게 가족의 마음으로 연대와 지지의 뜻을 밝혔습니다. 

장 교육감은 “5·18민중항쟁을 겪은 광주에게 미얀마의 민중들은 가족이며 그들이 민주화를 위해 거리에서 흘린 피는 광주의 피와 다르지 않고, 죽음을 넘어 던지는 외침 또한 광주와 다르지 않다”며 “광주는 미얀마의 민중들에게 가족의 마음으로 연대를 표하고, 그 뜻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장 교육감은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고, 광주의 역사가 그것을 증명하며, 새벽에 뜨는 해처럼 민주주의가 미얀마의 모든 영토를 뒤덮을 것이다”며 “미얀마의 군부 쿠데타를 규탄하고 미얀마 민주시민들을 응원하며 광주가 미얀마와 함께 하겠다”고 굳건한 연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1-04-05 15:35:04     최종수정일 : 2021-04-05 15:35:04

목록
이전글
다음글
 

Top이동